언론보도

서울시 청년주택에 독자브랜드

by 이노베이터 posted May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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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5월29일 기사

 

 

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30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내년부터 자체 브랜드를 붙이기로 했다. 


단계적으로 인공지능(AI) 스마트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자체 브랜드를 붙임으로써 `싼 게 비지떡`이란 임대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싸고 좋은 집`이란 인식을 심으려는 것이다. 

29일 서울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H공사가 청년·신혼부부가 사용하는 1~2인용 임대주택에 자체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급 비중이 80%인 행복주택이 주요 대상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연내 자체 브랜드를 확정해 내년부터 공급되는 임대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대가 아닌 분양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사업지구별 명칭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SH공사의 행보는 올해 초 김세용 사장 취임 이후 이전과 사뭇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철저히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학교수 출신인데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을 맡아 이끌었던 김 사장 의중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SH공사는 지난 23일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청년·신혼부부·주택을 의미하는 공사의 슬로건인 `청신호(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호옴)` 거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김 사장이 직접 참석해 청신호를 적극 홍보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응원하는 UCC·웹툰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다. 

 

김 사장은 연초 취임 직후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공간복지 기능을 확대해 SH 브랜드 가치를 민간 아파트에 버금가는, 그 이상으로 높이는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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