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색친구들 삼송점 세입자입니다.
사회주택협회에도 공식 이메일로 전달드리긴 했지만, 현재 삼송점은 녹색친구들이 입주민을 낸 관리비를 건물 관리에 사용하지 않아 건물 관리가 전면 중단될 위협에 놓여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물 관리'에는 세입자의 안전에 직결되는 소방과 엘리베이터 점검, 편의에 직결되는 청소와 분리수거 대행도 포함입니다.
최근 녹색친구들이 전세사기 주택으로 언론에 보도된 일과 더불어 참담한 수준의 재무상태로 인해 세입자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가 완전 잠적하고 녹색친구들 사업장에 직원이 아예 출근하지 않은 것도 몇 주가 지났습니다.
앞서 문의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는 다만 녹색친구들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주택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낮추는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 사안에 대해 사회주택협회에서도 인지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사고됩니다.
녹색친구들 브랜드 주택 일부는 다른 사회주택 브랜드가 새로운 위탁 운영 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에서 도움 주신 곳도 사회주택협회일 것으로도 추정됩니다.
그러나 SH HUG LH 리츠 등 복잡하게 공공기관이 얽혀 있는 녹색친구들 지점의 경우 지금의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고, 어떻게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구제가 가능한지, 보증금 반환이 가능한지조차 알 길이 없습니다. 녹색친구들이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인 까닭에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전재산, 혹은 전재산보다 많은 돈을 보증금으로 낸 상황입니다.
공공기관이 얽혀 있을수록 해결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지사기에, 이 주택들은 더더욱 도움이 필요한 주택들이기도 합니다.
사회주택협회에 간곡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녹색친구들의 관리 파행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논의가 진행되는지 세입자들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연남과 삼송, 대조 등 여러 공공기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택들에 대해서도 구제 대책을 모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녹색친구들 입주자가 있다면, 010-5572-0922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회주택 금융조달, 입주자 주거권 보장 관련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실사구시의 정책 연구를 기대합니다.
사회주택 유형별 특징에 관해서는 정책게시판에 틈틈히 올려드렸고 공모사업 안내문을 통해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학술적이거나 공식적인 분류가 아니라 공모 프로그램이나 방식을 실무적으로 유형화한 것입니다. 일정한 역사성이 있고 법제화 과정에서 변경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선 이와 관련한 자료를 개별 메일로 전해드리겠습니다.